새벽 시장부터 야밤 마트까지, 이찬원의 좌충우돌 장보기
이찬원의 괴산 여행 3화가 공개되며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인 이찬원은 커다란 보냉가방을 메고 시장을 돌며 직접 장을 봤다. 하지만 펜션에 도착해 요리를 시작하려던 이찬원에게 뜻밖의 사건이 발생했다.
고춧가루와 간장 등 기본 양념을 깜빡한 것이다. 이미 해는 저물어 캄캄해진 상황에서도 이찬원은 서둘러 차를 몰고 마트로 향했다. 문 닫기 직전 간신히 도착한 이찬원을 마트 주인이 알아보고는 필요한 양념은 물론 먹거리까지 선물로 챙겨줬다고 한다. 이찬원의 인기와 인품을 보여주는 훈훈한 에피소드였다.
요리 실력 뽐낸 이찬원표 오마카세, 스태프들 입맛 사로잡아
본격적인 요리에 나선 이찬원은 된장찌개 만들기에 집중했다. 각종 채소와 해물, 조개, 두부를 넣어 푸짐하게 끓인 찌개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요리하는 동안에도 스태프들과 신조어 퀴즈를 주고받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이찬원이었다.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아 식사를 시작한 이찬원은 직접 고기쌈을 싸서 매니저 입에 넣어주며 팀장 승진을 축하하는 세심함까지 보였다. 다음날 아침 식탁은 더욱 화려했다. 짜장라면과 해물 순두부가 들어간 열라면, 만두, 후식 멜론까지 뚝딱 차려낸 이찬원은 자신이 만든 라면을 먹으며 흡입쇼를 펼쳤고, 스태프들도 연신 젓가락을 움직이며 맛에 감탄했다.
팬들 감동시킨 이찬원의 배려심, “저런 가수 어디 있나”
네티즌들은 이찬원의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저렇게 챙겨주는 가수가 어디 있냐”며 감동했다는 반응을 남겼다. 식사 후 점심 맛집을 검색하며 스태프들 취향을 묻는 이찬원의 모습에서 평소 세심한 배려심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바리바리 싸와서 부리나케 만들어 아낌없이 퍼주는 이찬원표 오마카세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찬원의 괴산 여행 4화는 오는 12월 10일 수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