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원, 정규앨범 ‘찬란’ 발표 후 모교 방문
트로트 황제 이찬원이 최근 정규 앨범 ‘찬란’ 발표와 함께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며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찬원이 오랜만에 모교인 경원고등학교를 찾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말끔한 복장을 차려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길에 나선 이찬원의 표정에서는 모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성공한 후에도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는 이찬원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선생님 책상마다 놓인 꽃바구니의 정체
학교에 도착한 이찬원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선생님들 책상에 놓인 수많은 꽃들이었다. 누군가에게 선물받은 꽃을 정성스럽게 화병에 옮겨 관리하거나, 선물받았던 당시의 바구니 그대로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모든 꽃들의 주인공은 바로 이찬원 본인이었다. 이찬원이 재학 시절부터 경원고등학교에서 근무해온 한 선생님은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24명 선생님 모두에게 매년 꽃바구니 선물
“이찬원이 매년 스승의 날만 다가오면 이렇게 꽃바구니를 항상 보내준다. 총 24명의 선생님들 모두에게 이렇게 선물해 주니 얼마나 감동인지 모른다”며 선생님은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특히 “이찬원이 보냈다는 리본이 달린 꽃바구니를 아까워서 어떻게 버리겠나. 다들 감사한 마음으로 항상 이찬원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는 말에서 스승과 제자 간의 깊은 유대감이 느껴졌다. 매년 24명의 선생님 전체에게 꼬박꼬박 꽃을 챙기는 이찬원의 진심 어린 마음에 모교를 향한 각별한 애정과 은사에 대한 깊은 존경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