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원, 불후의 명곡 MC로 깊이 있는 진행력 선보여
이찬원이 KBS 불후의 명곡 광복 80주년 특집에서 MC를 맡아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설운도의 대표곡 ‘잃어버린 30년’을 소개하는 이찬원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이 곡을 “광복 80년 역사 속 한복판에 자리 잡은 명곡”이라고 표현하며 곡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했다.
설운도는 당시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프로그램과 함께 이 노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설운도가 당시를 회상하며 “분장실에서 쪼그려 자다가도 스탠바이 소리만 들으면 뛰어나가 노래했다”는 비화를 공개한 것이다.
설운도가 전한 민족의 아픔, 이찬원도 깊이 공감
설운도는 “역사의 아픔이 담긴 노래”라며 “모든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있던 시절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찬원은 깊은 공감을 표하며 선배 가수에 대한 존경심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실제로 이찬원은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바로 이 ‘잃어버린 30년’을 불러 민족의 한을 깊이 있게 표현해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당시 이찬원의 무대는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내며 그의 트로트 실력을 각인시켰다.
네티즌들 “이찬원 MC 역량 수준급” 연일 찬사
네티즌들은 이찬원의 진행 솜씨에 연일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 시청자는 “이찬원이 선배 가수들을 대하는 예의와 깊이 있는 이해가 정말 대단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시청자도 “단순한 예능감이 아닌 음악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느껴진다”며 극찬했다.
트로트계 전문가들도 이찬원의 MC 역량이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설운도가 6년 만에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강산’을 새롭게 해석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