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일 당일 놀라운 반전, 이찬원이 아이돌 제치고 1위 석권
11월 1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이찬원이 신곡 ‘오늘은 왠지’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건 이날이 바로 이찬원의 생일이었다는 점이다.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같은 막강한 아이돌 그룹들이 경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트로트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트로피를 받는 순간 이찬원은 완전히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해서 많이 당황스럽다”며 진솔한 소감을 밝힌 이찬원. 그의 첫 번째 감사 인사는 팬클럽 찬스를 향한 것이었다.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 이찬원의 진심 어린 고백
“사랑하는 찬스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찬원은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1위 소식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가장 먼저 팬들을 언급하는 모습에서 그의 진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네티즌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생일 선물로 1위라니 너무 감동적이다”, “찬스들의 힘이 대단하다”는 댓글들이 쏟아지며 이찬원의 1위를 축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생일 1위는 팬들이 선사한 최고의 생일 선물이 됐다. 이찬원과 팬클럽 찬스의 끈끈한 유대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였다.

트로트의 저력 입증, 이찬원의 새로운 도약
음악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이찬원의 1위를 “트로트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음원 점수가 50%를 차지하는 채점 방식에서 아이돌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대중들의 진짜 사랑을 받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는 분석이다.
이찬원은 지난 20일 정규 2집 ‘찬란’으로 2년 8개월 만에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생일 1위라는 뜻깊은 성과와 함께 12월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까지 예정되어 있어 이찬원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생일과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찬원. 트로트 가수로서 아이돌 시대에 당당히 맞서며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