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 이찬원, 송해 선생님의 예언이 현실로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최고의 스타 이찬원이 드디어 고향 무대로 돌아간다. 12월 28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에 이찬원이 출격하는 것이다. 이찬원과 전국노래자랑의 인연은 그 누구보다 특별하다.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8년, 흰 셔츠에 보타이를 맨 소년 이찬원이 처음 이 무대에 섰다. 당시 고 송해 선생님은 이찬원이라는 이름을 듣고 “원 없이 찬란하게 빛나게 될 이름”이라고 예언했다. 그 예언은 그대로 적중했다.
이찬원은 이후 세 번 더 출연해 모두 수상했고, 2019년에는 최우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전국노래자랑 역사상 네 번 출연해 네 번 모두 수상한 전설적인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찬원 효과, 시청률 6.7% 돌파로 증명
이찬원의 파워는 숫자로도 증명됐다. 지난 8월 인천 동구 편에서 초대가수로 출연해 자작곡 ‘꽃다운 날’을 불렀을 때의 일이다. 시청률이 무려 6.7%를 기록하며 KBS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전국노래자랑이 키운 진짜 스타는 다르다”며 열광했다. 이찬원이 출연한 회차마다 화제가 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찬원만큼 전국노래자랑의 DNA를 가진 가수가 없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이찬원의 연말 무대, 또 다른 전설 예고
이번 연말결선 무대에서 이찬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성장해온 이찬원의 특별한 귀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해 선생님의 예언대로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이찬원이 연말 무대에서 또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이 키워낸 대표 스타 이찬원의 홈커밍 무대가 2025년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