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이면 G80 살 만하죠”…제네시스, 8월 파격 할인 시작

제네시스가 자사의 대표 플래그십 세단 G80을 대상으로 이례적인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고급 세단 시장에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11일 업계 정보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8월 한 달간 G80 구매 고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건은 ‘SUPER SAVE 특별 할인’이다. 기본적으로 200만원이 즉시 차감되며 전시차를 선택하면 50만원이 추가로 인하된다.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닌 소비자 체감 혜택을 극대화한 전략이다.

브랜드 충성 고객을 위한 ‘윈-백 강화 제네시스 THE BETTER CHOICE’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외제차 또는 기존 제네시스 차량 보유 고객은 10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제휴 신용카드 결제 시 최대 5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이 더해진다.

금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현대카드 세이브 오토를 활용하면 최대 50만원의 금융 지원이 가능하고, 굿프렌드 회원은 최대 15만원, 베네피아 제휴 고객은 최대 1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는다.

보유 차량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트레이드-인 보상금 최대 200만원이 주어지며 개별소비세 인하분 약 82만원까지 적용하면 실질 체감가 인하는 더욱 커진다.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G80의 실구매가는 5371만원까지 낮아진다.

G80은 지난해 12월 부분 변경을 거치며 더욱 정제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면부에는 입체감이 살아있는 이중 메쉬 타입 크레스트 그릴과 MLA 기술을 적용한 헤드램프가 적용돼 세련미와 첨단 이미지를 동시에 구현했다.

측면에는 항공기 프로펠러에서 영감을 얻은 20인치 5 더블 스포크 휠이 적용돼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하고, 후면부는 V자형 크롬 가니쉬와 히든 타입 머플러로 깔끔하고 품격 있는 마무리를 완성했다.

실내는 혼 커버와 투톤 스티어링 휠 등 디테일을 새롭게 다듬었으며 천연 가죽과 우드 그레인 소재를 대범하게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각을 극대화했다. 탑승자는 시각과 촉각 모두에서 플래그십 세단만의 품격을 경험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와 3.5 가솔린 터보 두 가지다. 2.5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6km/L를 기록하며 3.5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 9.0km/L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95mm, 전폭 1925mm, 전고 1465mm, 휠베이스 3010mm로 균형 잡힌 비례감과 안정적인 자세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도로 위에서 G80이 발산하는 존재감을 한층 부각시킨다.

제네시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브랜드 가치와 상품성을 동시에 어필하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2025년 8월 디 올 뉴 G80 판매 조건

· SUPER SAVE 특별조건: 200만원

· 전시차: 50만원

·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최대 50만원

· 베네피아 제휴 타겟: 최대 10만원

· 윈-백 강화 제네시스 특화조건: 100만원

· 윈-백 강화 전용카드 이용 추가 혜택: 50만원

· 200만 굿프랜드 고객: 최대 15만원

· 트레이드-인 특별조건: 200만원

· 개소세 인하: 약 8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