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경영 강화 선언” 한국마사회, 12월 ‘인권존중의 달’ 지정


인권존중 캠페인 근무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정기환 회장(우측).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인권존중 캠페인 근무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정기환 회장(우측).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마사회가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12월을 ‘인권존중의 달’로 지정하고 전사적 인권 존중 캠페인과 인권경영헌장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서는 새롭게 개정된 인권경영헌장을 정기환 회장과 직원 대표들이 함께 낭독하며 조직 전반의 공감과 참여 속에 지속 가능한 인권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정기환 회장은 인권경영이 공공기관의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며, 고객·자회사·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급망 전반에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지난 12일 근무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협력업체에 인권경영 소통 가이드북 ‘소통왕 Malma Friends’를 배부하며 인권경영 실천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윤리·인권 전담부서인 ‘윤리경영부’를 신설해 인권경영 체계를 강화했으며, 10월에는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하는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행 과제”라며 “인권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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