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Inc가 “한국 출시 예정작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이하 스타 레조넌스)’의 최대 장점이 MMOPRG 장르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재패니메이션 감성의 그래픽과 연출이다”고 강조했다.
XD.Inc는 일본 지바현 마하쿠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스타 레조넌스 개발진 인터뷰를 진행했다. 개발사 상하이 보쿠라 테크놀로지의 첸 민 총괄 디렉터가 자리해 질의응답에 답했다.
스타 레조넌스는 PC와 모바일 멀티플랫폼 MMORPG 게임이다. 전통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과 연출이 다른 MMORPG와의 차별성을 부여한다. 첸 민 디렉터는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캐릭터와 세계관을 구현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유도 높은 전투 시스템도 스타 레조넌스의 장점으로 꼽힌다. 첸 민 디렉터는 “자동 전투에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전투 방식을 선택하고 조합할 수 있는 고도의 자유 전투 시스템을 제공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플레이어의 분신인 캐릭터에 더욱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고자 세부적인 옵션을 갖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MMORPG 장르인 만큼 ‘함께하는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든 시스템’ 등 다양한 소셜 콘텐츠로 유저 간 유대감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Q. 일일 던전은 매일 그 종류가 바뀌도록 설정했는데 원하는 던전을 선택해 입장하는 형식이 아닌, 이 같은 방식으로 설정한 이유가 무엇인가?
크게 두 가지 종류의 던전이 마련돼 있다. 먼저, 일일 던전은 매일 간단한 플레이를 통해 기본적인 장비와 재화를 꾸준히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반복적인 참여를 통해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다. 반면에 ‘극한공간 던전’은 유저들이 보다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로, 난이도는 높지만 그만큼 전략적인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구조다. 각기 다른 성격의 던전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Q. MMORPG 장르인 만큼 소셜 콘텐츠도 많이 중요한데, 길드 콘텐츠를 제외하고 이런 콘텐츠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있는가?
단순히 전투 중심의 협동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예를 들어, 메인 스테이지 홈에서 친구를 초대해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고, ‘가든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집을 꾸미고 다른 유저들을 초대하는 등 일종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전투 외적인 영역에서도 유저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MMORPG의 또 다른 재미인 ‘함께 하는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Q. 모듈, 보석, 완벽도 등 성장 요소가 굉장히 여러개인데, 신규 유저들에게는 다소 복잡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인게임에서 이를 알려주는 튜토리얼 요소가 준비돼 있는가?
초보 유저들이 처음부터 모든 요소를 한꺼번에 접하면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모든 성장 요소가 한 번에 오픈되지 않고, 각 시스템의 오픈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튜토리얼이 제공되도록 설계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성장 요소가 활성화되기 전에는 튜토리얼을 통해 미리 체험하고 익숙해진 뒤, 본격적으로 게임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게임에 적응하고, 각 시스템의 재미를 단계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Q. 한국에는 비슷한 포지션의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스타 레조넌스가 어필하고 싶은 포인트는 무엇인가?
가장 큰 차별점은 ‘전통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과 연출이다. 유저들이 마치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캐릭터와 세계관을 구현했다. 또한, 전투에서는 단순한 자동 전투에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전투 방식을 선택하고 조합할 수 있는 고도의 자유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애니메이션 풍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만들어 모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