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6년 연속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1-가)’ 획득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5년 의료질평가’에서 6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다. ‘1-가’ 등급은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8개 의료기관에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다. 인천과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는 인하대병원만이 받았다. 


의료질평가는 환자 안전, 진료의 질, 공공성, 전달체계, 교육·연구 등 병원의 전반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의료질·환자안전 ▶공공성 ▶전달체계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인하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암·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과 소아 분야 등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인력과 시설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암통합지원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을 운영하며 지역 의료 안전망을 견고히하고 있다.


특히 병원은 내년 개원 30주년을 앞두고 약 9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미래를 여는 공간: 인하 비전 30+’(미래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환자 중심의 공간 혁신과 미래 의료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 이 프로젝트는 향후 지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인하대병원장)은 “6년 연속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은 우리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증 질환 치료와 필수의료 중심의 고품질 진료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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