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BJ DNX는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AX 전문기업 LG CNS와 일본 뱅킹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 체결식을 진행했다. SBJ DNX는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이 디지털·ICT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설립 7개월 만에 일본 UI은행과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금번 지분 10% 매각을 통한 LG CNS 투자 유치는 2023년 신한은행과 LG CNS가 체결한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사업 협약의 연장선으로, 일본·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금융 디지털 솔루션 개발과 신사업 발굴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SBJ DNX의 금융 전문성과 일본 시장 운영 경험에 LG CNS의 디지털 전환 역량이 결합되면서 일본 금융사 대상 솔루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SBJ DNX 관계자는 “양사의 기술력과 금융 전문성이 결합해 일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계환 SBJ DNX 대표이사, 현신균 LG CNS 사장, 김홍근 LG CNS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중이다. [신한은행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222_218741_2611.jpg?resize=600%2C3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