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찬원, BTS와 정면대결…트로트 역사상 첫 K팝 시상식 경쟁


임영웅 & 이찬원


임영웅·이찬원, BTS와 어깨 나란히 경쟁


2025 KM차트 시즌베스트 어텀 후보 발표가 트로트계에 폭탄급 소식을 안겼다. 임영웅과 이찬원이 동시에 후보로 올라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임영웅의 ‘온기’가 BTS, 스트레이키즈 등 글로벌 아이돌 그룹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BEST K-MUSIC 부문에서 임영웅이 K팝 거물들과 경쟁하게 된 것은 트로트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다. 임영웅의 이번 후보 등극은 트로트가 단순한 장르를 넘어 K팝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BEST K-MUSIC ARTIST 부문에서 임영웅과 이찬원이 모두 이름을 올린 점이다. 두 트로트 스타의 동반 진출은 업계 관계자들조차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K팝 시장에서 트로트가 이렇게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팬들 사이 뜨거운 응원전 시작


임영웅과 이찬원의 후보 등극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치열한 응원전이 시작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임영웅이 BTS와 경쟁한다니 정말 대단하다”, “이찬원도 꼭 수상했으면 좋겠다”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임영웅 팬들은 아이돌 그룹들과의 정면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찬원 팬들 역시 자신들의 스타가 K팝 무대에서 인정받을 기회라며 적극적인 응원 의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투표는 마이원픽과 아이돌챔프 앱을 통해 14일까지 진행되며, 팬들의 투표와 전문가 평가가 50대50으로 반영된다. 이로 인해 팬덤의 화력과 전문성 모두를 갖춘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로트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전환점


이번 시상식은 트로트 장르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 트로트 전문가는 “이번 시상식이 트로트의 글로벌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영웅과 이찬원이 국제적 K팝 시상식에서 인정받는다면, 트로트가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임영웅과 이찬원의 후보 진출 자체만으로도 트로트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과연 임영웅과 이찬원이 K팝 아이돌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트로트 팬들의 관심이 14일 투표 마감일까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