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주의자 임영웅, 녹음실에서 “다시 한 번 더”
임영웅의 정규 2집 녹음 과정이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 속 임영웅은 “다시”, “한 번 더요”라는 말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완벽을 추구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녹음실에서 디렉터가 “이제 됐어요”라고 만족스러워해도 임영웅은 “아니요, 다시요”를 외치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한 음악 전문가는 “이 정도 완벽주의는 업계에서도 보기 드물다”며 놀라움을 표했을 정도다.
특히 임영웅은 같은 구절을 수백 번 반복하며 발성, 톤, 감정선을 매번 다르게 시도하는 집념을 보였다. 녹음 과정에서 입술이 부르트고 허기로 쓰러지기 직전까지 가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들꽃이 될게요’ 위기일발, 임영웅도 포기 직전
‘들꽃이 될게요’라는 곡은 임영웅조차 까탈스럽게 여겼던 난곡으로 밝혀져 화제다. 진가성과 고음, 저음을 오가는 이 곡은 2집에서 제외될 뻔했던 위험한 곡이었다는 후문이다.
음악 관계자는 “작곡가들이 먼저 지칠 정도로 디테일에 집착하는 가수는 임영웅이 유일하다”고 전하며 그의 프로 정신에 혀를 내둘렀다. 임영웅의 이런 노력은 팬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네티즌들은 “이런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임영웅이 가능했다”, “진짜 프로의 자세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임영웅의 완벽주의 성향이 그의 성공 비결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순간이었다.

임영웅 2집,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장르 파괴
이번 임영웅의 정규 2집에는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11곡의 다양한 장르가 수록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트로트 가수라는 기존 이미지를 뛰어넘어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것이다.
특히 ‘ULSSIGU(얼씨구)’에서는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영웅만의 독특한 해석과 완벽한 소화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임영웅의 이런 도전 정신과 완벽주의는 그가 단순한 트로트 가수가 아닌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팬들은 벌써부터 2집의 전곡 공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