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EXCO에 2만 명 몰린 임영웅 콘서트, 하늘빛 응원봉 물결이 만든 장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삼일간 대구 EXCO 동관에서 펼쳐진 임영웅 전국투어 대구 공연이 연일 화제다. 2만 명의 관객이 몰려든 공연장은 임영웅의 매력에 완전히 빠진 팬들로 가득 찼다.
공연장 전체를 뒤덮은 하늘빛 응원봉의 물결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한 관객은 “진짜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며 감동을 전했다. 임영웅만의 독특한 무대 매력이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발라드부터 힙합까지, 임영웅이 선보인 놀라운 음악적 스펙트럼
이번 대구 공연에서 임영웅은 정규 2집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모두 공개했다. 발라드에서 댄스, 트로트에서 힙합, 록과 블루스까지 넘나드는 구성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3면 스크린과 공식 응원봉의 연동 효과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무대 중간 상영된 VCR 영상은 임영웅의 따뜻한 인간미를 고스란히 담아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절제된 창법과 감미로운 목소리는 곡마다 다른 색깔로 빛나며 임영웅만의 독보적 존재감을 증명했다.
공연장에 마련된 IM HERO 우체국과 기념 스탬프 등 팬 참여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돌차트 241주 연속 1위, 임영웅 신화는 계속된다
임영웅의 인기는 각종 차트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241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31만 표가 넘는 압도적 득표는 임영웅의 독보적 인기를 보여준다.
‘들꽃이 될게요’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주간 인기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순간을 영원처럼’은 4위에 올랐다. ‘더 트롯쇼’에서는 ‘돌아보지 마세요’로 2주 연속 1위에 도전하고 있어 임영웅의 음원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 음악 평론가는 임영웅을 “장르를 넘어선 예술가”라고 평가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순간 음악을 매개로 한 깊은 유대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오는 21일부터는 서울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임영웅의 전국투어 행진이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