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신곡 가사 때문에 절친 로이킴에게 직격탄
트로트 황제 임영웅이 새 앨범 수록곡 ‘그댈 위한 멜로디’ 가사를 외우다가 작사에 참여한 절친 로이킴에게 던진 한 마디가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임영웅의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대전 축구장 시축 행사를 앞두고 가사지를 손에 들고 열심히 암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영웅은 정규 2집에 수록된 따끈따끈한 신곡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가사 외우기에 집중했지만, 예상보다 까다로운 가사 구성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워낙 새로운 곡이다 보니 실수 없이 무대를 완성하려는 임영웅만의 프로 정신이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1절과 2절 다른 가사에 “로이야, 왜 이렇게 헷갈리게?”
영상 속 임영웅은 ‘그댈 위한 멜로디’의 복잡한 가사 구성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노래가 이게 1절과 2절 가사가 달라서 진짜 헷갈린다”며 고충을 토로한 임영웅은 이어 “이야기처럼 꾸며보면서도 외우는 중인데 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임영웅이 카메라를 향해 던진 “로이야, 왜 이렇게 헷갈리게 가사를 준 거야. 내가 1절이랑 2절 가사 똑같이 하자고 했지!”라는 발언은 현장 스태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평소 로이킴을 ‘로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임영웅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느껴졌다.
팬들 “인간적 매력 폭발” 반응 뜨거워
임영웅의 이런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면서도 절친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팬들은 “임영웅 오빠의 이런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로이킴과의 우정도 보기 좋고 프로다운 모습도 멋있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임영웅과 로이킴이 함께 만들어낸 ‘그댈 위한 멜로디’가 앞으로 어떤 무대에서 선보일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