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전국투어 ‘IM HERO’ 인천 개막, 팬들 열광의 도가니
임영웅의 전국투어 ‘IM HERO’가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연속 3일 펼쳐진 이번 공연은 새 정규 2집 발표 후 첫 대규모 무대라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곡들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어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음악 전문가는 임영웅의 이번 무대 구성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웅장한 스케일로 준비됐다고 전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조명 연출만으로도 압도당했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하늘빛 물결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응원봉의 장관이 연출되고 있다.
티켓 오픈 동시 전석 매진, 독보적인 티켓 파워 과시
임영웅의 막강한 티켓 파워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증명됐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암표 거래까지 성행할 정도로 그의 인기는 여전히 독보적인 모습이다.
이번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광주, 대전까지 이어지는 전국투어 역시 개최 전부터 벌써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임영웅의 막강한 팬덤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특히 50-60대 중년 팬층의 폭발적인 호응은 임영웅이 단순한 트로트 가수를 넘어 국민적 스타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트로트 장르의 새로운 전환점, 업계도 주목
업계에서는 임영웅의 이번 투어가 트로트 장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기존 트로트 공연과는 차별화된 대규모 무대 연출과 체계적인 전국투어 시스템은 트로트 콘서트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임영웅의 이번 투어가 성공하면 트로트 가수들의 콘서트 시장이 한층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현장의 뜨거운 반응과 매진 기록은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앞으로 이어질 전국투어에서 임영웅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그리고 트로트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