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정역부터 홍대까지, 임영웅 광고 물결
임영웅 팬들이 또다시 놀라운 팬덤 파워를 과시했다. 합정역과 마포구 일대가 온통 임영웅 응원 광고로 뒤덮이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팬클럽 포에버웅스터디방이 임영웅의 정규 2집 발매와 전국투어를 기념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그 규모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합정역 2번 출구부터 홍대까지 이어지는 버스정류장에는 대형 임영웅 광고가 설치됐고, 마포 물고기뮤직 근처에도 응원 광고가 등장했다. 특히 성미약수터 인근에 설치된 광고는 무려 2026년 2월까지 1년 반 동안 유지될 예정이어서 임영웅 팬들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응원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시민들 깜짝, “임영웅 팬들 사랑이 이 정도일 줄”
갑작스럽게 등장한 임영웅 광고에 지나가던 시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출근길에 임영웅 광고를 보고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는 후기를 남겼고, 또 다른 시민은 팬들의 사랑이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연예계 관계자는 “이런 팬덤 문화가 트로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임영웅을 중심으로 한 팬덤 현상의 의미를 분석했다. 단순한 응원을 넘어 지역 곳곳에 대규모 광고를 설치하는 팬들의 열정은 트로트 장르의 위상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영웅 정규 2집과 전국투어, 팬들 응원은 어디까지
이번 팬들의 특별 프로젝트는 임영웅의 정규 2집 ‘아이엠 히어로 2’ 발매와 전국투어를 기념한 것이다. 총 11곡으로 구성된 정규 2집과 함께 10월부터 시작되는 임영웅의 전국투어는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합정역 일대를 장식한 대형 광고판들은 임영웅의 새 앨범과 콘서트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1년 반이라는 장기간 유지되는 광고는 임영웅 팬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는 증거다. 과연 임영웅 팬들의 이런 열정적인 응원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