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MMA 2관왕 수상했지만 시상식 대신 팬들과의 약속 지킨 진짜 이유


출처 : 임영웅 SNS


임영웅 MMA 2관왕 수상, 시상식 대신 콘서트 선택


임영웅이 202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화려한 2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지만 정작 시상식장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임영웅은 ‘TOP10’과 ‘밀리언스 TOP10’을 동시에 석권하며 트로트계의 독보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드래곤, 엑소, 제니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축제의 장이었지만 임영웅의 빈자리가 유독 눈에 띄었다. 시상식 관계자는 “임영웅의 수상 소식에 현장이 들썩였지만 본인이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고 전했다.


임영웅이 선택한 광주 콘서트 현장, 팬들과의 약속 우선


임영웅이 시상식에 불참한 진짜 이유는 바로 광주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 때문이었다. 같은 시각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고, 그는 무대 위에서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누고 있었다.


멜론뮤직어워드 당일이 광주 공연 둘째 날이었다는 점에서 임영웅의 선택은 처음부터 명확했다. 화려한 트로피와 스포트라이트보다는 티켓팅 전쟁을 뚫고 찾아온 팬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했던 것이다. 임영웅은 트로피 대신 마이크를 선택했고, 시상식장 대신 ‘영웅시대’와 함께하는 콘서트 현장을 택했다.


출처 : 임영웅 SNS


임영웅 팬사랑에 감동한 영웅시대, “진정한 아티스트”


임영웅의 이같은 선택에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트로트 전문가들은 “임영웅의 이런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팬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고 극찬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한 팬은 “임영웅이 우리를 선택해줘서 너무 감동받았다”며 “이래서 임영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팬은 “시상식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해준 영웅님께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임영웅의 현장을 지키는 철학과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이 그를 대중에게 더욱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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