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포니정재단이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제5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행사에는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 장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꿈꾸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고, 장학생 대표는 “누군가에게 용기와 기회를 건네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니정 발돋움장학’은 취업·창업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만 18~29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년간 직업훈련비 1,200만 원과 생활비 960만 원 등 최대 2,41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생에게는 실손보험, 취업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 노트북·태블릿PC 등도 제공되며 의료·주거·법률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긴급 지원도 이뤄진다. 시원스쿨은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영어 강의 무료 수강권을 제공하며 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됐으며, 국내·외 장학사업과 학술지원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포니정 혁신상’과 ‘포니정 영리더상’을 통해 사회 혁신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24년 혁신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한국 및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왼쪽부터)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신보성 제5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포니정재단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239_218758_613.jpg?resize=600%2C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