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숏게임 완벽 조합” 배소현·이예원 팀,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우승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골프존이 1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에서 배소현·이예원 팀이 최종합계 6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금번 대회는 골프존과 골프웨어 기업 크리스에프앤씨가 3회째 공동 개최한 이벤트 대회로, 25시즌 투어 피날레를 기념해 마련됐다. 총상금 4천만 원 규모이며, 1천5백만 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88CC 골프장학생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경기는 크리스밸리CC를 배경으로 KLPGA 박현경·조혜림, 박보겸·이동은, 배소현·이예원, 유현조·송지아 등 4개 팀이 출전해 18홀 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우승팀은 전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후반 흔들림에도 배소현의 버디와 원온 성공으로 흐름을 되찾아 14·16·17번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현장은 갤러리 오픈 방식으로 운영돼 많은 팬들이 KLPGA 스타들의 스크린골프 실력을 직접 관람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며 뜨거운 호응 속에 대회가 마무리됐다. 우승한 이예원과 배소현은 “즐겁게 경기해 의미 있는 우승을 거뒀다”며 소감을 전했고, 골프존은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이벤트 대회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