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에 힘 보탠 기업·개인 조명” 희망브리지, ‘임팩트 나잇 2025’서 3개 부문 시상


희망브리지가 18일 ‘임팩트 나잇 2025’을 개최하고 재난 대응 공로 시상한다고 밝혔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가 18일 ‘임팩트 나잇 2025’을 개최하고 재난 대응 공로 시상한다고 밝혔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18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임팩트 나잇 2025’에서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의미 있는 기여를 한 기업과 개인에게 ‘올해의 파트너십’, ‘임팩트창출상’,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올해의 파트너십’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하이브가 선정됐으며, LH는 재난위기가정 지원과 이재민 구호 등 재난복지사업 공로를, 하이브는 홍콩 아파트 화재 기부 등 사회적 연대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팩트창출상’은 손해보험협회, KB손해보험,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가 받았다. 손해보험협회는 차수막 설치 등 민관협력 기반의 재난 대응 활동을, KB손해보험은 심신안정실 조성 사업을 통해 재난 현장의 회복을 지원했다.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들이 참여한 ‘희망의 숲’ 캠페인으로 대중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별공로상’은 소방청 조인담 계장, 재단법인 해피빈, 카카오같이가치가 선정됐다. 조인담 계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 사업 기획에 기여했으며, 해피빈과 카카오같이가치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온라인 모금 운영으로 국민 참여 확대에 힘을 보탰다. 희망브리지는 1961년 설립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긴급구호·성금 배분·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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