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부산 지역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후원으로 제작된 5천만원 상당의 화재 안전 장비 645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금번 지원은 고령자·노후주택 거주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저소득 가구의 인명피해를 줄이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된 화재 안전 장비 세트는 안전가방, 소방담요, 연기감지기, 소화기, 망치후레쉬, 방연마스크, 자동소화 멀티콘센트 등 7종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부산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이며, 지역 노인복지관과 부산한부모가족센터 등과 연계해 전달됐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함께해 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일상 속 화재 위험 대비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1961년 설립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민 성금을 기반으로 긴급구호,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