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공백 깨고 미스트롯4 출연한 적우, 충격적인 복귀 이유
크리스마스 밤 방송된 미스트롯4 2회에서 전설의 보컬리스트 적우가 15년 만에 무대 복귀를 선언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나는 가수다’의 전설로 불렸던 적우는 왕년부 참가자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전율을 안겨줬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중의 기억 속에서 조금씩 멀어진 채 스스로를 ‘소파 디바’라고 부른다는 그녀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적우는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미스트롯4에 도전하게 됐다”며 출연 배경을 밝혔다.
조용필 ‘창밖의 여자’로 증명한 적우의 압도적 가창력
적우가 운명을 걸고 선택한 곡은 가왕 조용필의 명곡 ‘창밖의 여자’였다. 첫 소절이 시작되자마자 적우만의 독보적인 허스키 음색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현장을 압도했다. 15년의 긴 공백이 무색할 만큼 깊이 있는 감정선과 압도적인 성량으로 ‘역시 레전드는 영원하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현장에 있던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은 적우의 무대를 보며 숨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평소 냉철한 독설로 유명한 박선주 마스터조차 “적우 씨, 정말 잘 왔어요”라며 진심어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적우 올하트 획득 여부에 쏠린 뜨거운 관심
박선주 마스터는 “이 무대에 다시 서겠다는 용기 자체가 정말 훌륭합니다”라며 적우의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적우가 과연 20개 만점인 올하트를 받았는지 여부다. 온라인에서는 적우가 본선 직행권을 획득했을지, 아니면 예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지를 두고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팬들은 “적우의 무대를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역시 레전드는 다르다”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음악 평론가들 역시 “15년의 공백을 딛고 다시 선 적우의 용기와 실력이 대단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5년 만에 소파를 박차고 나와 대중 앞에 다시 선 적우의 도전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