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T 도입 건물 국내 최초 스마트스코어 골드 획득 .[삼성전자]](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722_220540_028.png?resize=600%2C337)
[이혜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전자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빌딩 실현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 ‘팩토리얼 성수’ 빌딩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빌딩 국제 인증 스마트스코어(SmartScore)의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b.IoT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공조·조명·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한다. 스마트스코어는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제도다. 건축물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AI·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의 구현 정도와 실제 효과, 효율성 등을 평가한다.
스마트스코어는 평가를 통해 플래티넘(Platinum), 골드, 실버(Silver), 공인(Certified)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미국 휴스턴 텍사스 타워(Texas Tower), 홍콩 더 헨더슨(The Henderson)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 빌딩들도 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팩토리얼 성수는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만든 오피스 빌딩으로,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테크 레디(Tech Ready) 빌딩 콘셉트를 설정해 협업을 진행했다.
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은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물 관리자에게는 에너지 관리 등 높은 운영 효율성을, 입주자에게는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상위 수준의 스마트 빌딩에 부여된다. ‘팩토리얼 성수’가 골드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b.IoT 솔루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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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T는 관리자가 건물 전반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b.IoT는 AI를 활용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설비 운영 현황, 냉난방 효율을 분석하고, 사용 패턴을 예측해 최적의 에너지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상 동작 발생 시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또 땅속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효율적인 냉·난방을 제공하는 DVM(Digital Variable Multi) 지열 시스템과의 연결도 지원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부경대학교 연구팀이 지난해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팩토리얼 성수는 b.IoT 솔루션을 활용하여 중앙 공조와 시스템에어컨 에너지의 사용량을 같은 기간 약27%를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에너지 절감 효과는 건물의 운영 환경, 설비 구성, 운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이에 더해 b.IoT는 현실의 빌딩을 가상 공간에 3D 모델로 구현해 빌딩 내 모든 설비 상태를 실시간 시각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지원한다. 관리자는 가상 환경에서 시각화된 3D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관리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빌딩을 한층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B2B 통합 오퍼 링센터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AI·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b.IoT 솔루션의 편의성과 경쟁력이 검증됐다”라며 “AI 기반의 자율 운영 빌딩 구현을 목표로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코어 골드 등급 획득은 상위 수준의 운영·환경 만족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부여된 것”이라며 “인증 자체가 곧 건물의 스마트 수준과 입주사 체감 만족도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며 안정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