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유진, 일본 가왕과 꿈의 무대 선보여
MBN 한일톱텐쇼에서 전유진이 일본 현역가왕과 함께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현역가왕 1대 가왕인 전유진과 현역가왕 재팬 1대 가왕 유다이가 한 무대에 선 것이다.
MC 린이 가슴이 떨린다고 표현할 정도로 화제가 된 이 조합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전유진은 유다이의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일본 프로그램에서 유다이가 부른 Pretender를 보고 반했다고 밝혔다. 유다이 역시 고3 때 가왕이 된 전유진을 멋지다고 화답하며 상호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유진 x 유다이, DREAMS COME TRUE로 환상 하모니 완성
두 가왕이 선택한 곡은 DREAMS COME TRUE의 ‘부드러운 키스를 해줘’였다. 무대가 시작되자 스튜디오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전유진 특유의 폭발적인 고음과 유다이의 섬세한 보컬이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박서진은 “귀가 호강하는 무대”라며 “두 사람의 듀엣을 더 보고 싶다”고 극찬했다. 네티즌들 역시 이 무대에 열광하며 “가왕들의 만남”이라는 댓글과 함께 음원 발매를 요청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전유진, 신승태 쟁탈전에서도 압도적 존재감 과시
이날 전유진은 신승태 쟁탈전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절친 손승연과 대결을 펼친 전유진은 “승연언니도 얻고 승태오빠도 얻는 일타삼피로 우승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진 무대에서 전유진은 나훈아의 ‘삶’을 선곡했다. 성숙한 감성과 짙은 보이스로 원곡의 애절함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전유진의 무대에 MC 린은 “아름다운 노래를 아름다운 유진씨가 불러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유진의 끝없는 활약은 이번에도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