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하 공공기관 25명 통합채용…한국기술교육대·스마일게이트 등 청년층 대상 모집 이어져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전국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이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신규 채용을 진행하며 구직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공부문부터 민간기업, 교육기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채용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 및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산하 7개 공공기관에서 총 25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기관은 제주개발공사(6명), 제주컨벤션센터(3명), 제주4·3평화재단(2명), 제주문화예술재단(1명), 제주콘텐츠진흥원(2명), 제주신용보증재단(1명), 제주테크노파크(10명) 등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블라인드 방식의 필기시험과 도민 면접 참관제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문화재단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정규직 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이번 채용은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하며, 세부 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025년도 상반기 교직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모집 분야는 인재개발직(9급) 5명, 심사평가직(9급) 4명, 공무직 1명 등 총 10명이며, 오는 6월 23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분야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한편, 경기 의정부시는 ‘잡아라! 현장출동’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하며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연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분야에서는 스마일게이트가 그룹 내외 청년 대상 사회공헌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 ‘스마일커넥터’ 5기 모집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커리어 개발 기회를 제공하며, 오는 6월 23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구직자 1인당 평균 공고 수는 0.3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청년층과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 기업은 다양한 채용 지원 프로그램과 청년 일경험 사업 등을 통해 고용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