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민 인하대병원 커뮤니케이션팀장이 한국병원홍보협회 제2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부회장·감사 등을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 신임 회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홍보 업무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는 시기”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깊이 고민하고 지원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총회에선 차기 부회장으로 이성만 연세대의료원 홍보팀장이 선임됐다. 감사에는 박성백 강북삼성병원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심재용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공공의료대외협력팀장이 각각 선임됐다. 내년도 협회를 이끌 이번 집행부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행사에선 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홍보인상’과 ‘공로상’, ‘올해의 콘텐츠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의 홍보인상은 김대희 고려대의료원 커뮤니케이션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상은 임종성 강동경희대병원 운영본부장이 수상했다.
올해의 콘텐츠 대상에는 부문별로 ▶롱폼 영상 강북삼성병원 ‘두 번째 생일을 앞둔 어느 간호사의 편지’ ▶숏폼 영상 경희의료원 ‘1965년 경희의료원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카드뉴스 한림대의료원 ‘이비인후과 의사가 우주연구를 한다고?’ ▶사보 강동경희대병원 ‘FOR YOU+’가 차지했다.
신영경 기자 shin.youngky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