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미니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기아의 대표 MPV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할인에 들어간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사진=기아]](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37_2564_558.jpg?resize=900%2C600)
3일 자동차 정보 사이트 ‘카눈’에 따르면 기아는 11월 동안 집중할인기간 특별 혜택으로 지난 8월 생산 물량을 대상, 판매 가격의 3%를 할인한다.
또한 전시차를 구매할 경우 20만원, 현대카드 세이브-오토를 활용할 경우 최대 5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만약 기아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 후 신차를 출고할 경우 50만원의 할인도 챙길 수 있다.
이같은 할인을 최대치로 적용하면 4091만원부터 시작하는 카니발 하이브리드 가솔린 1.6 터보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을 3848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사진=기아]](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37_2565_614.jpg?resize=900%2C475)
카니발은 미니밴 시장을 사실살 점령하고 있는 대표 ‘패밀리카’다.
차체는 한층 웅장해진 비율로 완성됐다. 전장 5115mm, 전폭 1995mm, 전고 1775mm의 균형 잡힌 차체 크기와 3090mm의 긴 휠베이스가 어우러져 대형 미니밴다운 안정감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스마트스트림 6단 자동변속기와 54.0kW 구동 모터가 맞물려 최고출력 180PS,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73.4PS, 최대토크 31kgf.m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유의 즉각적이고 부드러운 가속 반응을 구현한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사진=기아]](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37_2566_619.jpg?resize=900%2C375)
복합연비는 리터당 14.0km로, 대형급 차체임을 고려하면 효율이 매우 높다. 도심 주행에서는 리터당 14.6km, 고속 주행에서는 리터당 13.3km의 연비를 기록해 일상과 장거리 모두에서 경제성을 확보했다.
외관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됐다. 이전 4세대 카니발과 비교하면 전면부와 후면부 모두 큰 폭으로 달라졌으며, 한눈에 신형임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세련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볼륨감 있는 차체 라인과 간결한 디테일, 미래지향적 조형미가 조화를 이루며 고급 미니밴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실내는 감성 품질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강화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으며, 전체적인 레이아웃도 보다 직관적으로 다듬었다.
특히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이어 붙인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신형 카니발의 기술적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요소다.
덕분에 운전석부터 센터페시아까지 유려하게 이어지는 곡선형 대시보드가 미래적인 감각을 자아내며, 실내 전반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사진=기아]](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37_2567_625.jpg?resize=900%2C506)
2025년 11월 카니발 하이브리드 판매조건
· 집중할인기간 특별혜택: 3%
· 전시차: 20만원
·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최대 50만 포인트
· 트레이드-인 신차 구매 지원: 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