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캐피탈이 자사 중고차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최근 1년간 판매된 현대·기아 SUV 모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아 쏘렌토가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현대 싼타페, 기아 스포티지, 현대 투싼, 현대 팰리세이드 순으로 나타났다. 쏘렌토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5·6·7인승 구성 선택이 가능해 패밀리카 수요가 높았으며, 조회 고객 중 3040세대 비중이 6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2위 싼타페는 세대 변경을 거치며 주행 안정성과 편의 사양을 강화해온 대표 중형 SUV로, 특히 20대 조회 비중이 쏘렌토보다 높게 나타났다. 3위 스포티지는 도심형 준중형 SUV로 2030세대 비중이 57% 이상을 차지했으며, 여성 고객 비중이 22%로 가장 높았다. 4위 투싼은 부드러운 주행감과 연비 효율성으로 20대 조회 비중이 29.5%로 가장 높았고, 5위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 특성상 4050세대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가 15만대 이상의 국산·수입 중고차 매물을 보유해 다양한 구매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 핵심 정보를 한 줄로 요약해 제공하는 ‘KB스타픽’ 서비스와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자동차 테마 연계를 통해 시세 조회·차량 관리·내 차 팔기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쏘렌토 차량. [사진=KIA 홈페이지]](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512_219075_3140.jpg?resize=600%2C2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