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과 겸손의 리더십을 기리며” 삼양그룹, 고 김상하 명예회장 5주기 추도


故 김상하 명예회장 5주기 추도식에서 장남 김원 부회장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삼양사 제공]

故 김상하 명예회장 5주기 추도식에서 장남 김원 부회장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삼양사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양그룹이 20일 종로 본사 강당에서 고(故) 김상하 명예회장의 5주기 추도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직계 가족을 비롯해 김윤 삼양그룹 회장, 김량 삼양사 부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및 대한농구협회 전·현직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 묵념, 약력 보고, 추모사, 영상 상영, 헌화, 유족 인사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고인의 어록과 생전의 경영·사회공헌 활동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김상하 명예회장은 1949년 삼양사 입사 후 제당·화섬·TPA·엔지니어링 플라스틱·전분당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을 이끌며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소재 기반을 구축했다. 1990년대에는 패키징과 의약바이오 사업 진출을 추진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12년 재임을 비롯해 100여 개 단체에서 활동하며 국가 산업·문화·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유족 대표로 나선 김원 삼양사 부회장은 “선친의 유지를 계승하는 것이 진정한 추모라고 생각한다”며 “그 삶과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고인은 중용과 겸손을 실천하며 산업보국에 헌신한 분”이라며 “선대 경영진의 뜻을 이어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밝혔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