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DL건설이 서울 중랑구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식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19개 동, 총 1,76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약 6천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DL건설은 기존 가로주택 방식으로 개별 추진되던 중화2구역 내 3개 구역(2-1·2-2·2-3구역)을 통합 개발하는 방식을 제안해 각 구역 시공사 총회 승인과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통과를 거쳐 공식 시공권을 확보했다. 각 구역은 총 19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 구역이 중랑천 조망 배치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을 비롯해 중랑역·상봉역·동부간선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중랑천·태릉시장 특화거리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합 신뢰를 얻어 통합 시공권을 확보했다”며 “서울 도심 내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중화동을 중랑구 대표 주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 통합 조감도. [사진=DL건설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150_218656_428.jpg?resize=600%2C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