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후술 현대차증권 준법감시인(오른쪽)과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왼쪽)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증권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638_219221_5121.jpg?resize=600%2C403)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차증권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증권업계에서 유일하게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구축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공정위는 매년 기업의 자율준수 체계와 실행력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금번 평가는 대기업집단 계열사 및 중견기업 등 총 7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차증권은 CP 운영기준·가이드라인 수립, 임직원 책임·권한 명확화,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원 대상 정기 교육, 온라인·모바일 기반 익명 내부고발 시스템 운영 등 전반적인 준법경영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평가를 통해 내부통제 기반의 운영 체계와 현장 중심 준법 문화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준수 활동을 강화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책임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CP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현장 중심의 준법 문화를 정착해온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정거래 준수 활동을 통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책임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