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만 1300억, 국내 판매 멀티비타민 1위 오쏘몰… 다음 타깃은?


[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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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지난해 매출만 약 1300억을 기록한 멀티비타민 ‘오쏘몰(Orthomol)’이 편의점에 상륙한다. 동아제약은 독일 프리미엄 이중제형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이 GS25와 CU 편의점에서 ‘오쏘몰 이뮨 1일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2020년 오쏘몰을 국내 정식 도입한 이후 시즌 패키지 다양화,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오쏘몰을 ‘프리미엄 멀티비타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켰다. 이러한 전략적 활동을 기반으로 국내 멀티비타민 전체 유통채널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26일 취재 결과, 동아제약 오쏘몰의 2022년부터 3개년 매출은 각 655억, 1204억, 1302억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오쏘몰은 2020년 출시됐으며, 2023년에는 바이탈 m(남성용), f(여성용)이 추가됐다.


오쏘몰은 비타민C, 비타민A·B·E·K·아연·셀렌·엽산 등의 미량 영양소를 섭취 방법에 따라 최적화된 제형으로, 체내 영향 균형을 맞추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제품 가치와 품질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며 인지도를 넓혀왔다.


백화점에서 스마트폰 그리고 편의점으로… 일상에 스며든 프리미엄


이번 GS25, CU 입점은 오쏘몰의 국내 판매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일상에서 보다 손쉽게 오쏘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쏘몰은 30여 년간 쌓아온 독일의 영양학 기반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액상 제형에서도 영양소 안정성과 흡수율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에 선보이는 ‘오쏘몰 이뮨’은 면역기능과 기초영양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총 18가지 영양성분 중 14종을 액상에 담아낸 고농축 제품이다. 비타민C·아연 등 다양한 미량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편의점 입점은 오쏘몰 이뮨의 뛰어난 제품력을 더 많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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