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막걸리, 해외 매출 전년比 540% 상승… 세계화 본격 ‘시동’


일본 현지 마트에 진열된 지평 프레시. [지평주조]

일본 현지 마트에 진열된 지평 프레시. [지평주조]


[박정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내 전통주의 해외 선전이 이어진다. 특히, 지평주조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평주조는 올해 막걸리 수출국을 기존 7개국에서 15개국으로 늘렸으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5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해외 유통 환경에 맞춘 제품 전략과 신규 국가 유통망 확보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근 지평주조 관계자는 “주요 수출 제품 2종인 지평 프레시와 지평달밤을 필두로, 각국의 유통망 확보에 집중했다”라며 “2026년에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을 고려한 제품으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평주조는 미국·일본·호주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대만·홍콩·캐나다·괌·페루·멕시코·이탈리아 등으로 수출국을 넓혀 총 15개국에 진출해 있다. 


주요 수출 제품은 ▲지평 프레시 ▲지평달밤 2종으로, 국내에 판매 중인 ‘지평생막걸리’와 ‘보늬달밤’의 풍미를 유지하면서, 해외 유통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지평주조는 국가별 유통 조건과 소비 환경을 고려해 제품 라인업을 구성, 이를 기반으로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평주조는 수출 확대의 배경으로 막걸리의 맛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품질력과 국내 시장에서 쌓은 브랜드 신뢰도를 꼽았다. 


K-컬처와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한국 식문화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막걸리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40세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인지도와 방송·미디어 노출 경험이 해외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