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글로벌 1등 굳힐까… 4개국 막걸리 부문 ‘1위’


지평막걸리 5종. [지평주조]

지평막걸리 5종. [지평주조]


[박정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지평주조의 ‘지평막걸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를 포함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약 45만 명이 참여해, 막걸리 부문 글로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지평주조 관계자는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품질 중심의 경영이 7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전통 양조 기술을 지키는 동시에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춰 지속적인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평막걸리는 이번 조사에서 주요 평가 항목 전반에서 점수를 끌어올리며 막걸리 부문 1위를 지켜냈다. 특히 만족도 평가 항목에서 5.68점을 기록해, 막걸리 부문 가운데 유일하게 5점대에 진입했다. 이는 전년도 만족도 평가 5.55점과 올해 막걸리 부문 평균 5.51점을 상회하는 수치로, 지평막걸리가 소비자의 기대 수준을 매년 뛰어넘고 있음을 보여준다.


품질 고도화 전략 ‘성공적’


연령별로는 지난해 대비 40·50대의 응답 참여가 확대되며,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대에서 고른 선호 양상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도 서울·경기와 부산·경남을 비롯해 대전·충청, 강원 등 주요 권역에서 두 자릿수 응답 비율을 기록하며 수도권을 넘어 전국 단위의 안정적인 소비층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결혼 여부를 살펴보면 미혼 61%, 기혼 39%로 집계돼, 생활 방식이나 가족 구성 형태와 관계없이 폭넓은 수요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성과는 지평주조가 꾸준히 추진해 온 품질 고도화 전략의 결과로 풀이된다. 지평주조는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공정 시스템을 적용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국산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여기에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맛과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주질을 강화하며, 국내산 쌀 소비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주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미식 영역과 꾸준히 협업하며 지평의 가치를 격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문화적 가치를 넓히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유통망을 확보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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