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길 잘했다”…차주 95%가 만족했다는 이 SUV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1주년을 맞으며 높은 만족도와 안정적인 판매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2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차량 구매 후 5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3714명 중 95.1%가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4%는 매우 만족, 51.1%는 만족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정숙성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어 연비와 디자인, 안전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8%는 지인에게 그랑 콜레오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실제 소비자 평가에서도 이러한 결과가 입증됐다. 

차량을 소유한 차주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10점 만점 가운데 평균 9.6점을 기록했다. 

주행 성능 부문은 9.8점으로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며 거주성과 디자인이 각각 9.7점, 가격 9.6점, 연비 9.5점, 품질 9.4점으로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본 트림의 상품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국산 SUV는 기본형 트림이 단출한 사양만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상위 트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랑 콜레오스는 기본형인 테크노 트림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트림은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세 가지로 구성되며, 테크노 트림부터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크롬 가니쉬, 19인치 알로이 휠 등 외관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실내에는 고급 직물 시트와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기본형에서도 고급감을 느낄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차별화 포인트다. 차선 유지 보조, 차선 변경 보조, 자동 속도 제한 보조, 차로 내 편향 주행 보조, 다중 충돌 방지 제동 시스템 등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원격 시동, 앞좌석 통풍 시트까지 포함돼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선택 옵션은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하나뿐이다. 이 덕분에 기본 트림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는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연비 성능 또한 강점이다. 가솔린 모델은 복합 11.1km/L, 도심 9.8km/L, 고속도로 13.1km/L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르노의 E-Tech 시스템이 적용돼 복합 15.7km/L, 도심 15.6km/L, 고속도로 15.8km/L라는 높은 효율을 보였다.

출시 이후 판매 성적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9월 고객 인도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는 올 8월까지 누적 판매 5만1076대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의 SUV 3관왕’을 차지하고 2024년 KNCAP 평가에서 SUV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상품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