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아이온2’ 출시를 앞두고 클래스 소개 영상과 함께 공식 가이드로 게이머들의 준비를 돕고 있다.
엔씨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로 캐릭터 성장, 모드별 전투, 이동과 상호작용을 안내하는 ‘새내기 가이드 바쁘다 바빠’ 3종을 공개했다.
아이온2에서는 큐브에 있는 장비를 클릭하면 현재 착용 중인 장비와의 성능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한 장비를 장착하기 위해선 각종 추가 옵션이 부여되는 영혼 각인을 진행해야 한다.
영혼 각인과 함께 강화도 빠질 수 없다. 아이템을 선택하고 강화 버튼을 클릭하면 강화에 필요한 재료를 확인 가능하다. 강화 재료는 각종 모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장비를 장착하는 능력치가 상승하고 외형도 달라진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고 싶다면 장착 장비 외형 적용 기능으로 원하는 부위의 장비 외형만 보여줄 수 있다. 당연히 장비의 능력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장비 스킨 추출로 외형 전용 장비를 만들 수도 있다. 추출된 스킨은 옷장이라는 전용 인벤토리에 보관된다.
– 아이온2 캐릭터 성장 가이드
스킬은 캐릭터 레벨을 육성하면서 습득할 수 있다. 상단 스킬 아이콘을 선택하면 습득한 스킬을 확인하고 UI 영역에 배치 가능하다. 모험 도중 습득하는 강화된 스티그마 스킬도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킬 사용 키는 환경 설정(키 설정 → 퀵슬롯 → 스킬)에서 자유롭게 변환 가능하다. 기본 스킬 슬롯 단축키는 1~8로 지정되어 있다. 1개의 슬롯마다 최대 2개의 단축키 설정이 가능하니 8번 키까지 누르기 어렵다면 미리 변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PC 버전 HUD 자유 배치 기능은 론칭 버전에서 지원하지 않으며 추후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예정이다.
– 아이온2 전투 조작 가이드
아이온2에서 전투 조작은 아이온1 모드와 아이온2 모드를 제공한다. 슬래시(/) 키를 누르면 조작 모드를 교체할 수 있다.
해당 모드의 차이점은 마우스 커서의 활성 여부다. 아이온1 모드에서는 마우스 커서가 활성화 상태로 노출되고 드래그로 시점을 이동할 수 있다. 타깃팅과 이동은 클릭으로 가능하다.
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이널판타지14, 아이온 원작 등 정통 MMORPG에 익숙한 유저들이 선호하는 조작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온1 모드에서 마우스 좌우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전진 가능하다. 또한 상시 활성화 상태인 마우스 커서를 대상에 대고 직접 클릭하거나 TAB 키를 누르면 타깃이 선정된다.
선정된 타깃을 한 번 더 클릭하거나 R 키를 누르면 기본 공격이 발동된다. 발동된 기본 공격은 전투가 끝날 때까지 타깃을 자동으로 추적하며 멈추지 않는다. 강 공격은 타깃 선정 후 T 키로 발동할 수 있다. 키 배치는 자유 변환 가능하다.
아이온2 모드는 ALT 키를 눌러 마우스 커서를 활성화 상태로 노출시킬 수 있다. 마우스 커서가 기본 비활성화 상태인 만큼 중앙에 배치된 타깃 포인트를 중심으로 시점이 이동된다. 시점 이동은 마우스 이동만으로 가능하다.
적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타깃 포인트를 적에게 이동하면 된다. 에임의 높이는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높이로 조정이 가능하며 메인 타깃 설정 기능으로 타깃이 변경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도 있다.
스킬을 제외한 일반 공격에 기본 공격과 강 공격 두 가지 타입이 존재한다. 기본 공격은 마우스 좌클릭, 강 공격은 우클릭이다. 일반 공격 키도 취향에 맞게 변경 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조작 모드는 물론 캐릭터의 카메라 시점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니 게임 시작 전에 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강 공격과 스킬들은 정신력을 소모한다. 정신력은 기본 공격을 가할 때마다 회복된다. 이에 따라 강 공격과 스킬 사이에 기본 공격을 적절하게 섞어주는 운용이 중요하다. 이때 평타 캔슬 컨트롤을 활용하면 더욱더 효율적으로 스킬을 운용할 수 있다.
체력은 모험에서 얻은 소모품들로 회복할 수 있다. 회복, 이로운 효과 소모품은 퀵슬롯에 등록해 빠르게 사용 가능하다. 자동 사용 기능을 사용하면 보다 편안하게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소모품이 모두 소모됐을 경우 쉼표(,) 키를 누르면 체력과 정신력이 회복된다.
– 아이온2 이동, 상호작용 가이드
아이온2에서는 지상은 물론 공중과 수중으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아이온2 모드 기준 기본 이동은 W, A, S, D 혹은 방향키로 움직이고 마우스로 시점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자동 이동 단축키는 NUM 키다. 장거리 이동이 필요할 때 편의성을 제공한다. 빠른 이동은 SHIFT 키, 점프는 SPACE BAR다.
캐릭터 앞에 장애물이 있다면 자동으로 기어오르거나 파쿠르 기술이 발동되니 대부분 지형은 자동 이동으로 통과할 수 있다.
날개 활성화는 V 키다. 공중에서도 기본 이동은 지상과 동일하다. 비행 도중 SPACE BAR를 누르면 지상을 향해 활강한다. 일부 지역은 비행 불가 판정이니 활강 컨트롤 능력도 아이온2 생활에 매우 중요하다.
수영은 이동 중 물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전환된다. 비행과 수영을 진행할 땐 공중과 수중에 머물 수 있는 게이지가 필요하다. 게이지가 모두 소진되면 사망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동 조작 키는 환경 설정 → 키 설정 → 일반 → 이동 조작에서 취향에 맞게 변경 가능하다.
상호 작용은 F 키로 통일되어 있다. 퀘스트 발생 후 ALT와 1 키를 누르면 퀘스트 장소로 이동해 상호 작용을 진행할 수 있다. 지도의 아이콘을 클릭해도 이동 가능하다.
획득 또한 F 키다. 아트레이아 전역에는 다양한 채집물과 보물 상자 그리고 전리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해당 오브젝트 앞에서 F 키를 누르면 획득할 수 있다.
아트레이아 각 지역에 존재하는 키벨리스크는 근처로 이동 시 자동으로 각인된다. 지도에서 각인된 키벨리스크를 클릭하면 이동 주문서를 통해 즉시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도에 미발견 지역을 탐험하면 거점, 필드 네임드, 시공의 균열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던전의 경우 지도를 밝힌 이후에는 즉시 이동 가능하다.
아이온2의 공식 가이드 영상을 공개한 엔씨는 지속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출시 전 기대감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아이온2는 엔씨 대표 IP ‘아이온’ 시리즈를 정식 계승한 MMORPG 신작이다.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원작 대비 36배 넓어진 월드, 비행과 수영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후판정 기반 수동 전투 등 각종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엔씨는 아이온2를 11월 19일 오전 12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모든 이용자는 11월 16일 오후 12시부터 11월 1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로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설치를 마친 이용자 16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전 12시까지 PC에서 사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