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캐치 “2025년 상반기 마무리와 함께 주요 기업 채용 일정 잇따라 공개”

진학사 캐치 “2025년 상반기 마무리와 함께 주요 기업 채용 일정 잇따라 공개”

이미지출처 = 캐치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하반기 신입 및 인턴 채용이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롯데그룹, 오비맥주, 제주항공, 네이버, CJ CGV, 포스코A&C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그룹은 ‘2025년 6월 신규 채용’을 통해 9개 주요 계열사에서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등에서 전략기획, 재무, R&D, AI 등 32개 직무를 모집하며, 단계별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7월 20일까지 GMT, CET, SET 직군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글로벌 주류 기업 AB InBev의 국내 법인으로, 영어와 한국어 능통자를 우대하며, 비즈니스 게임과 인턴십 과정을 포함한 독특한 절차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제주항공은 7월 10일까지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안전과 서비스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집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가 필수이고, 일본어 및 중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IT 및 전략 직무 채용도 활발하다. 네이버는 7월 9일까지 ‘신사업 전략 및 산업 리서치 보조 인턴’을 채용 중이며, CJ CGV는 7월 7일까지 IT개발 직무 중심의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한다. 네이버 인턴십은 2개월간 진행되며, 리서치 및 분석 능력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CJ CGV는 IT 역량 중심의 평가를 통해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을 검토한다.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포스코A&C가 7월 14일까지 디자인, 건축 및 플랜트CM 등 다양한 직무의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학위 취득자라면 지원 가능하며, AI 역량검사와 기술면접, 인턴 실습 후 정규직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하반기 공채 시장이 과거보다 빠르게 개시되고 있는 추세”라며 “신입과 인턴 지원자 모두 각 기업별 전형 일정을 면밀히 확인하고, 직무별 요건에 맞춰 전략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