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성 팬카페 500만원 기부로 노원구청장 감동
트로트 가수 진해성의 팬카페 ‘해성사랑 서울 지역방’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청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진해성 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모은 성금을 오승록 노원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해성사랑 회원 등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팬클럽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진해성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진해성 팬덤의 나눔 정신, 2026 희망온돌 캠페인 동참
이번 진해성 팬카페의 기부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11월 15일부터 2026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노원구의 모금 목표는 무려 25억원에 달한다.
모금된 성금은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긴급구호 등 도움이 시급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해성 팬들의 기부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해성 영향력으로 확산되는 팬덤 선행 문화
오승록 구청장은 “좋은 일에 앞장서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해성사랑 서울 지역방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진해성 팬들은 “진해성님이 평소 나눔을 강조하신 덕분에 우리도 함께 실천하게 됐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한 회원은 “가수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나눔 자체가 기쁨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로트 팬덤의 새로운 패러다임, 진해성이 이끈 변화
트로트 전문가들은 “팬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해성을 중심으로 한 팬덤 문화가 단순한 응원을 넘어 사회적 책임까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진해성 팬카페의 이번 기부는 트로트 가수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전한 팬덤 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진해성 팬들의 따뜻한 나눔이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