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IBS타워에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혁신 기술개발 포럼’을 개최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기술을 주제로 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과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간 기술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섯 번째로 열린 금번 포럼에는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이 주요 연사로 참여해 바이오 산업 환경과 ADC(항체-약물접합체)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그는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의 한계를 짚으며,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ADC의 장점을 강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솔루플렉스 링커(SoluFlex Link)’ 기술은 높은 정확도·안정성·생산성을 갖춘 차세대 ADC 플랫폼으로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ADC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 생산까지 원스톱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있으며, 향후 ADC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술개발포럼 현장에서 발표중인 정재욱 GC녹십자 기술개발부문장.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279_218804_5326.jpg?resize=600%2C4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