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남동일 부위원장(왼쪽)과 이랜드리테일 조일성 대표이사(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647_219235_2759.jpg?resize=600%2C388)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랜드리테일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관한 ‘2025년도 CP포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감시 시스템으로, ESG 경영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랜드리테일은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CP 조직문화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규모유통업법 등 법규별 리스크를 세분화하고, 사전업무협의제도·내부고발 시스템 등 실질적인 통제장치를 구축해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공정거래팀은 계약·내부거래·MD 개편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사전 검토를 의무화하고 정기·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랜드리테일은 자율준수관리자 임명, 전담조직 운영, 계층별·부서별 맞춤형 교육, 임원 교육 의무화, 투명한 내부고발 시스템, 명확한 제재·포상 제도, 반기별 효과성 평가 등 체계적인 C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사적 준법 문화를 강화해 왔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첫 도전에서 A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와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실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대하고 준법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