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롯데홈쇼핑이 25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크리에이터 클래스’ 성과 교류회를 열고 우수 수료자를 선정했다. 금번 행사에는 교육을 수료한 대학생과 참여 교수, 롯데홈쇼핑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5개팀 중 화제성·상품성·창의성을 기준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3개팀이 시상됐다.
동덕여대 ‘바이브’팀은 청담동 유명 헤어샵 서비스 이용권을 기획해 3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천대 ‘크룽지’팀은 SNS 사전 홍보 콘텐츠로 7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성 분야 최우수상을, 영남대 ‘백억부자’팀은 오프라인 행사 연계와 찜질방 콘셉트 마케팅으로 반숙란을 판매해 지역상생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베트남 하노이 유통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 일자리’의 일환으로 크리에이터 클래스를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130명 이상이 수료해 쇼호스트·유튜버 등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는 라이브커머스 전문 강의와 현직 실무자 멘토링, 실습 교육을 결합한 업계 최초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였고, ‘엘라이브 대학대전’에서는 300만 뷰 이상의 사전 홍보 영상과 시청자 수 2배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화제성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다희 학생은 “상품 소싱부터 방송 기획, 생방송까지 직접 경험해 방송 전문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실습과 채용까지 연계되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청년 크리에이터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크리에이터 클래스'의 우수 수료자를 선정하는 성과 교류회 현장. [롯데홈쇼핑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414548_217878_351.jpg?resize=600%2C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