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 변압기 수요 확대…중장기 성장 가시성↑” 대신증권,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330만원으로 상향


효성중공업이 2025년 영국 스코틀랜드에 설치한 초고압변압기. [사진=효성중공업 제공]

효성중공업이 2025년 영국 스코틀랜드에 설치한 초고압변압기. [사진=효성중공업 제공]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신증권이 효성중공업에 대해 북미·유럽·호주 등에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 실적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7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상향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초고압 변압기와 전력기기 수주 확대가 이어지며 2025년 대비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7,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5억원으로 97% 급증했다. 중공업 부문은 매출 1조2,100억원, 영업이익 2,445억원으로 각각 14%, 112%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북미향 고마진 매출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중공업 부문 수주금액은 1조9,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고, 수주잔고는 11조9,600억원으로 30% 늘었다. 대신증권은 북미의 장거리 초초고압 송전망 투자, 태양광 확대에 따른 리액터·스태콤 수요 증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설비 수요 확대 등을 주요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유럽에서도 해상풍력 및 국가 간 전력망 연계 프로젝트가 확대되며 전력기기 수주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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