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긴 연휴, 가족과 함께 즐기는 모바일 게임 5선


올해 추석은 유난히 길다. 10월 초에 시작해 대체공휴일과 한글날까지 이어지면서 체감상 일주일 가까운 연휴가 된다. 모처럼 긴 휴식이 보장된 만큼 가족, 친척이 함께 모여 보낼 시간이 많아졌다.

명절에 어울리는 놀이 중 하나는 모바일 게임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실행할 수 있고, 기기에 따라 한 사람씩 또는 여러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설치와 조작이 간단해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보드게임, 레이싱, 댄스, 미니게임, 파티 배틀처럼 장르가 다양한 것도 매력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상황에 맞는 방식을 고르면 자연스럽게 웃고 떠드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긴 연휴 동안 단순히 TV만 보는 것보다 훨씬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석 연휴에 가족끼리 함께하기 좋은 모바일 게임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타이틀을 골랐으니, 올해 명절은 게임으로 더 풍성한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모두의 마블은 주사위를 굴려 도시를 사고, 건물을 올리고, 랜드마크를 세우며 진행되는 온라인 보드게임이다. 간단한 규칙으로 빠르게 판이 끝나기 때문에 가족끼리 즐기기 적합하다.

맵은 매번 다른 테마로 꾸며져 다양한 전략적 선택을 유도한다. 찬스 카드와 건물 투자 같은 요소가 있어 단순 주사위 게임 이상의 재미를 준다. 시즌마다 추가되는 이벤트 맵과 모드로 변화를 주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에도 신선함이 있다.

친구 초대나 팀전 기능을 통해 가족이 한 방에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명절 같은 자리에서는 세대 구분 없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기 좋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제작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드리프트와 부스터를 활용한 조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터치 조작이 적용됐다.

실시간 멀티플레이가 핵심으로, 빠른 한 판 대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시즌마다 새로운 트랙과 카트바디가 추가돼 꾸준히 콘텐츠가 확장되고 있다. 다양한 모드가 마련돼 있어 원하는 방식으로 경쟁하거나 협동할 수 있다.

친구끼리 방을 만들어 달릴 수 있어 명절 자리에서도 온가족 레이스가 가능하다. 짧은 경기 시간 덕분에 교대로 플레이하기도 편하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저스트 댄스 나우는 스마트폰을 컨트롤러 삼아 춤을 추는 리듬 파티 게임이다. 참가자는 휴대폰을 손에 쥐고, TV, PC, 태블릿 등 인터넷에 연결된 화면에 접속해 방 번호나 QR코드를 입력하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화면에 표시되는 안무를 따라 추면, 스마트폰이 동작을 감지해 점수를 매긴다. 최신 팝송부터 영화, 애니메이션 곡까지 수백 곡이 수록돼 있어 세대별 취향을 고를 수 있다.

여러 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고, 한 방에서 즉석 댄스 파티를 열 수 있다. 스마트폰과 TV만 있으면 바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다. 명절 자리에서 세대 구분 없이 함께 몸을 움직이며 즐기기 좋고, 분위기를 띄우는 데에도 안성맞춤이다.

 

미니게임천국은 피처폰 시절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작품을 스마트폰 버전으로 재현한 캐주얼 게임이다. 미니게임은 총 13가지로, ‘달려달려’, ‘어푸어푸’, ‘날아날아’ 같은 간단한 터치 플레이 방식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짧고 직관적인 규칙 덕분에 가족이 차례대로 돌려 하기에 적합하다. 53종의 캐릭터와 코스튬 등 다양한 수집 요소도 마련돼 있다. 캐릭터마다 개성이 달라 점수를 노리는 재미와 함께 꾸미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게임은 점수 경쟁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명절 자리에서 순서를 바꿔가며 최고 기록을 겨루기에 알맞다. 한 판이 금방 끝나는 구조라 지루할 틈이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캐주얼 모바일 게임으로 꼽힌다.

 

스텀블 가이즈는 최대 32명이 동시에 경쟁하는 장애물 달리기 파티 게임이다. 라운드마다 바뀌는 코스를 통과해 최종 우승을 노리게 되며, 매 라운드마다 탈락자가 정해지는 방식이라 재미와 긴장감이 높ㅍ다. 다양한 맵이 랜덤으로 등장해 매번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점프, 대시, 충돌 같은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기본 규칙이 단순하기 때문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바로 적응할 수 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며,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 순간적인 판단과 운이 함께 요구된다.

친구 초대 기능으로 같은 방에 모여 함께 뛸 수 있고, 한 판 한 판이 짧아 가족끼리 번갈아 플레이하기도 좋다. 캐릭터 외형을 꾸밀 수 있는 코스튬 요소도 있어 경쟁뿐만 아니라 꾸미는 재미도 제공한다. 웃고 떠드는 파티 분위기를 만드는 데 적합한 대표적인 캐주얼 멀티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