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의 지속가능 구조 구축” 이랜드재단·이랜드복지재단, 기빙플러스와 전략적 협약


이랜드재단·이랜드복지재단-기빙플러스 협약식 기념 사진. [이랜드재단 제공]

이랜드재단·이랜드복지재단-기빙플러스 협약식 기념 사진. [이랜드재단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복지재단이 15일 기빙플러스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과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무료급식 등 주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가능한 구조로 운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랜드재단은 기빙플러스의 취약계층 자립 지원 취지에 공감해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한다. 기빙플러스는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의 전체 공간을 제공하고 매월 약 350끼의 식사비를 지원한다. 이랜드복지재단은 후원금을 무료급식소 운영과 위기가정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하며, 집행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역할을 분담해 민간 부문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실질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랜드재단은 자원 연계, 기빙플러스는 공간·운영 지원, 이랜드복지재단은 직접 사업 수행을 맡아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이 취약계층 지원의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회적 가치 확장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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