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동원홈푸드가 미국 대표 치킨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칙필레(Chick-fil-A) 아시아본부와 소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금번 계약으로 싱가포르 1호점에 시그니처 ‘칙필레 소스’를 포함한 디핑류 7종과 드레싱 4종 등 총 11개 제품을 공급하며, 현지 맞춤형 ‘스파이시 칠리’ 소스도 선보인다. 내년 연간 수출 물량은 약 70톤 규모로 예상된다.
동원홈푸드는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기업으로, 1,000여 고객사에 소스와 분말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홍콩 맥도날드, 일본 타코벨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수출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칙필레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글로벌 소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