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자체 ATM 확대 효과 ‘톡톡’…“1년 새 이용실적 6배 증가”


케이뱅크가 ATM 운영 대수를 기존 5곳에서 2024년 45곳으로 늘린 이후 이용 실적이 1년여 만에 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ATM 운영 대수를 기존 5곳에서 2024년 45곳으로 늘린 이후 이용 실적이 1년여 만에 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최진희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케이뱅크가 기존에 서울 지하철 역사 5곳에서 운영하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45곳으로 확대 운영한 후 이용 실적이 크게 늘며 신규 수요 창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케이뱅크는 ATM 운영 대수를 기존 5곳에서 2024년 45곳으로 늘린 이후 이용 실적이 1년여 만에 6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역사당 평균 월 이용 건수도 300건 수준으로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전국 ATM에서 입·출금과 이체 등 모든 서비스를 월 30회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자체 브랜드 ATM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신규로 설치된 40개 역사 ATM의 평균 월 이용 건수는 26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케이뱅크 ATM으로 전환되기 전 일반 ATM을 통한 케이뱅크 이용 실적(월 10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아울러 기존 5개 역사 ATM도 같은 기간 평균 월 이용 건수가 400건에서 620건으로 약 60%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MZ세대 비중 높은 지역서 이용 실적 두드러져”


케이뱅크는 “이 같은 성과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ATM을 확대하고, 젊은 층의 감성을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을 리뉴얼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용 실적도 유동인구가 많고 2030세대 이용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기준 신림역이 월 1139건으로 가장 많은 이용 건수를 기록했으며, 선릉역(708건)·서울대입구역(61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대입구역은 기존 ATM 운영 이력이 없었던 지역임에도 설치 이후 이용 건수가 빠르게 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ATM 확대 이후 고객 이용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오프라인 접점 확대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이용 패턴과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ATM 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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