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8년 지기 ‘아스널’과의 파트너십 연장


코나미(Konami)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아스날(Arsenal)이 8년 이상 이어온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나미는 계속 아스날의 공식 축구 비디오 게임 파트너를 맡으며, 남자 1군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새 클럽 홍보대사로 합류한다.

코나미와 아스날은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이를 기념해 e풋볼 이용자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하이라이트: 마르틴 외데고르’ 선수 카드와 아바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코나미는 이번 갱신을 통해 아스날 클럽 전반에 걸친 다양한 상업적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는 선수 홍보 활용권, e풋볼 시리즈 내 공식 클럽 브랜딩 및 이미지 사용 권한이 포함된다. 게임 내에서는 클럽 유니폼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이 구현돼 팬들에게 현실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신지 나메카와 코나미 BV 유럽 사장는 “아스날처럼 상징적인 클럽과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연장은 e풋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줄리엣 슬롯 아스날 CCO은 “코나미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며 “혁신과 발전이라는 공통된 가치가 아스날을 앞으로도 게임의 핵심에 자리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날은 파트너십 일환으로 2022년부터 매년 e풋볼 챔피언십에서 활약했으며,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현장 이벤트와 맞춤형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독점 경험을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