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KTX 정비 점검” 안전 확보 총력


KTX차량기지 안전점검 현장 모습. [KORAIL 제공]

KTX차량기지 안전점검 현장 모습. [KORAIL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일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KTX 정비 현황을 점검했다.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은 경기도 고양 KTX 정비기지를 방문해 열차 주행장치 점검 상황을 확인하고 작업 현장을 살폈다.


금번 점검에서는 승차감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차바퀴 마모 조정(차륜삭정), 베어링, 차륜답면 등 핵심 부품 정비 작업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정 사장직무대행은 24시간 교대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제조사·부품업체와 협력해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은 겨울철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기온 영향을 받는 주요 장치를 선제적으로 교환·관리하고 있다. KTX는 베어링 이상 탐지 프로그램과 차축 온도 감지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규 전동열차는 월별·계절별 관리 지표를 활용해 동절기 대책을 수립한다.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은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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