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레일이 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국내 우수 기술과 특허제품을 발굴해 홍보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금번에 코레일이 출품한 ‘철도승강장용 휠체어리프트’는 교통약자의 열차 승하차를 돕는 필수 장비로, 기존 인력 의존형 리프트와 달리 전동 주행 방식이 적용됐다. 조이스틱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전후·좌우 이동과 360도 회전이 가능한 메카넘휠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개발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직무발명을 장려하고 실용화를 확대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철도 승강장용으로 개발된 휠체어리프트. [KORAIL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4951_218401_029.jpg?resize=600%2C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