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079_219724_3512.jpg?resize=600%2C423)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가 4300pt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시장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코스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12월 한 달 동안 ‘KODEX 코스닥150’과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에 개인 순매수 4964억 원이 유입됐다. 특히 KODEX 코스닥150 ETF는 순자산 1조6000억 원을 돌파하며 상장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자금 유입의 결정적 계기는 지난달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신뢰 및 혁신 제고 방안’이다. 정책 발표설이 돌기 시작한 11월 말부터 개인 매수세가 급증했고, KODEX 코스닥150의 12월 개인 순매수는 지난해 연간 순매수의 절반을 넘어섰다. 은행·보험 등 기관도 순매수에 동참하며 코스닥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레버리지 ETF는 12월 순매수 3472억 원으로 국내 ETF 중 1위를 기록하며 상승장 기대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코스닥 러시의 배경에는 코스피 대비 낮은 상승률에서 비롯된 저평가 매력이 자리한다. 지난해 코스피200이 90.7% 상승한 반면 코스닥150은 37% 상승에 그쳤다. 여기에 AI·우주·에너지 등 국가 핵심 기술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기술특례 상장 제도’ 도입으로 코스닥 시장 체질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로봇·바이오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의 수출 모멘텀도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이대환 매니저는 “정책 모멘텀이 강화되는 만큼 시장 전체 방향성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코스닥150 시리즈가 전략적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